금융은 여윳돈이 있는 사람의 돈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전해주는 자금의 중개기능을 한다. 물론 자금거래는 개인들이 직접할 필요없이 여윳돈을 금융회사에 맡기면 금융회사는 이 돈을 개인이나 기업에 빌려주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수입을 다시 예금자에게 돌려준다. 이러한 자금 중개는 금융시장에서 채권이나 주식을 직접 매매하는 행위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여윳돈을 가진 사람이 돈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거나 반대로 돈이 필요한 사람이 여윳돈을 가진 사람을 스스로 찾아 다닌다면 엄청난 탐색비용이 든다. 그러나 개인들이 돈을 빌리거나 맡기는 금융거래를 금융회사에 요청하면 금융 회사는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주므로 금융거래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상당히 줄여주는 역할을 하다.